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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오르면 판다”…동학개미 수익률이 낮은 이유 (개미투자, 주식심리, 장기투자)

by moneymarketing 2025. 10. 29.

2025년 들어 코스피가 4,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역대급 랠리를 보였지만, 개인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시장 상승률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특히 조급한 차익 실현과 국내 증시 불신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며, 장기적인 투자 전략의 부재가 개미들의 실질 수익률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개인 투자자 수익률이 시장 대비 낮은 이유, 세대별 투자 특징, 그리고 서학개미의 전략적 장기투자 방식까지 분석해봅니다.

 

시장은 올랐는데…개인은 왜 수익이 낮을까?

코스피는 2025년 들어 70% 가까이 상승했지만,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33.5%에 불과했습니다.

  • 상승 초기에 차익 실현
  • 국내 증시에 대한 불신
  • 단타 중심의 매매 성향

특히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기 등은 장기 횡보 후 상승세를 보였지만, 개인들은 반등 초기에 대거 매도해 수익을 제한했습니다.

세대별 투자 특징…2030은 ‘미국 시장’ 선호

세대에 따라 투자 전략이 뚜렷하게 구분됐습니다.

20~30대

  • 1위 순매수 종목: TIGER 미국 S&P500 ETF
  • 미국 지수 추종 상품에 장기 투자 선호

40~50대

  • 1위 순매수 종목: 네이버
  • 국내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 투자 다수

19세 미만

평균 수익률 42.3%로 최고 기록. 부모가 장기 우량주를 적립식으로 운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서학개미는 달랐다…지수 추종 + 장기보유 전략

해외 주식 계좌에서는 S&P500 지수 상승률에 가까운 18.9%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서학개미 주요 순매수 종목

  1. VOO (S&P500 ETF)
  2. 엔비디아
  3. SGOV (단기 미국 국채)
  4. QQQ (나스닥100 ETF)

장기 지수 추종 ETF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상승장 수혜를 온전히 누렸습니다.

결론: 개미 수익률을 높이려면, 바뀌어야 할 두 가지

‘수년을 물렸는데 이제 좀 오르니까 팔아야죠’라는 심리는 실질 수익률을 낮추는 주요 요인입니다.

개선이 필요한 두 가지:

  • 조급한 차익 실현
  • 국내 증시에 대한 불신

장기 복리 수익을 원한다면, 장기 전략과 시장 신뢰 회복이 선행돼야 합니다. ‘오르면 판다’는 전략이 아닌, 인내와 꾸준함이 진짜 투자 전략이 될 때, 개인투자자의 수익률도 바뀔 수 있습니다.